장동건X현빈, 영화 '창궐'서 역대급 만남.."긍정 검토 중"

배우 장동건이 현빈 주연의 조선판 좀비물 '창궐' 출연을 검토 중이다.

11일 복수의 영화 관계자들은 "현빈과 장동건, 조우진이 영화 '창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장동건 소속사 측은 "긍정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현재 이 영화는 김의성과 김주혁 역시 출연을 검토 중이다. '공조'를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밤에만 활동하는 야귀의 창궐을 막으려는 이청의 사투를 그린다.

100억 원이 넘는 제작비가 투자되는 대작으로,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높은 상태다.

현빈과 장동건은 이번 영화에서 서로 대립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두 사람이기에 어떤 매력을 보여줄 지 기대가 모인다.

장동건은 지난 2014년 '우는 남자'에서 열연한 바 있다. 현재 '브이아이피'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한편 '창궐'은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