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원 “MV 속 수중신 덕분에 물 공포증 극복했다”

기자 2017-07-11 16:47:48

[메인뉴스 이소희 기자] 가수 원(ONE)이 수중신으로 물 공포증을 이겨냈다.

원은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CGV 청담씨네씨티점에서 데뷔 싱글 ‘원 데이(ONE DAY)’ 발매 기념 미디어데이를 가졌다.

이날 원은 "어릴 때 물 공포증이 있었다. 사주를 봤었는데 물과 안좋다고 해서 이름도 바꿨었다. 그랬는데 이번에 수중신을 찍으면서 7m까지 내려갔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다 보니 재미있더라. 그래서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하면서 공포감을 많이 떨쳐냈다. 뮤직비디오 찍고 나서 수영을 배우고 싶다고 할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2년의 기다림 끝에 나오는 데뷔 싱글 '원 데이'는 낮과 밤이 공존하는 '하루'처럼 원의 이중적인 모습이 돋보이는 앨범이다. 더블 타이틀곡 '그냥 그래'와 '해야해' 역시 상반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발표된다.

이소희 기자 lshsh324@naver.com 사진=Y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