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메인뉴스 이소희 기자] 민철기 PD가 이적 후 첫 프로그램을 음악예능으로 택한 이유를 밝혔다.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수상한 가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호동, 이수근, 김형석, 하현우, 민철기 PD 등이 참석했다.
이날 민철기 PD는 "음악예능을 연출하면서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낮은데 실력이 있는 가수들을 봐왔다. 이들을 데리고 프로그램을 할 수 없을까 고민했다.'프로듀스 101'이나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은 있지만 인지도가 없는 이들이 재조명되는 계기가 많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그런 친구들이 아이돌 중에서도, 트로트 가수 중에서도 있었다. 그런 가수를 대중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바람이 있었다. 그래서 이직 후 내가 좋아하는,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프로그램을 하게 됐다"면서 프로그램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수상한 가수'는 음악예능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MBC '복면가왕'을 탄생시킨 민철기 PD의 새 프로그램이다. 이는 무대 위 인기 스타가 무대 뒤 숨은 실력자의 복제 가수로 빙의해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포맷으로 진행된다. 오는 14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이소희 기자 lshsh324@naver.com 사진=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