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람 “선 이용한 안무 많아 발레슈즈 신었다”

기자 2017-07-13 17:02:02

[메인뉴스 이소희 기자] 박보람이 발레슈즈를 신은 이유를 공개했다.

박보람은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오렌지 문’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보람은 화사한 노란색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MC 딩동과 근황 이야기를 나눴다. MC 딩동은 박보람의 신발을 보고 "이거 발레슈즈 아니냐"고 물었고, 박보람은 "맞다. 선을 이용한 안무가 많다. 그래서 예쁘게 보여드리고자 발레슈즈를 신었다"고 설명했다.

‘오렌지 문’은 기존 상큼하고 발랄한 소녀에서 성숙해진 숙녀가 된 박보람의 변화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넌, 왜?’를 비롯해 ‘문워크’ ‘아이러니’ ‘상상데이트’ ‘알잖아’ 등 총 5개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넌, 왜?’는 늦은 밤 누구나 한 번쯤은 겪었을 법한, 그 사람에 대한 생각과 찾아드는 감정들을 솔직한 가사로 담아낸 곡이다. 잔잔한 피아노 반주와 빈티지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힙합 앤 어반 장르 곡이다. 알앤비 소울 장르 부문에서 유명한 서사무엘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이소희 기자 lshsh324@naver.com 사진=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