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하늘은 왜 스태프들의 이름을 외울까

기자 2017-07-17 17:53:41

배우 강하늘이 스태프들의 이름을 외우는 이유를 고백했다.

17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청년경찰'(감독 김주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박서준은 "촬영이 며칠 안 되면 스태프들과 서먹서먹할 수도 있고, 이름 외우는 게 힘든데 강하늘은 다 외우고 있더라.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그러자 강하늘은 "우리 현장뿐만 아니라 (스태프들에게) 말을 하고 싶은데 '저기, 저기' 이러는 게 미안해서 스태프 리스트를 참고한다"며 "이후 얼굴을 보면 누구인지 느낌이 온다"고 전했다.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고는 전공 서적과 젊음 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8월 9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