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관객 모은 '내 사랑', 정통 로맨스 열풍에 불을 붙였다

'내 사랑'이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세대 불문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 사랑'은 누적 관객 10만 3216명을 동원했다. 개봉 일주일 만의 기록이다.

앞서 재개봉 열풍을 몰고 왔던 멜로 영화 '이터널 선샤인'이나 '노트북'보다도 빠른 흥행 속도다.

무엇보다 이 영화를 지지하는 관객들의 연령층이 다양하다. 영화의 주요 관람층인 20대를 넘어 50대 관객들까지 열광하고 있다. 관객 중 50대의 비율이 20%를 차지한 점이 놀랍다.

'내 사랑'은 에단 호크와 샐리 호킨스가 출연해 아름다운 연기를 펼친다.

사랑에 서툰 남자 에버렛(에단 호크 분)과 솔직해서 사랑스러운 여인 모드(샐리 호킨스 분)가 운명처럼 세상에서 가장 작은집에서 만나 아름다운 사랑을 그려가는 내용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