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녀’ 김희선 “사전제작 드라마였지만 미리 못 봤다"

기자 2017-07-20 16:57:52

[메인뉴스 이소희 기자]배우 김희선이 김윤철 PD에게 서운한 점을 털어놨다.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도 임피리얼팰리스 메그레즈홀에서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철 PD와 김희선, 김선아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희선은 "사전제작 드라마가 처음이다. 시청자의 입장에서 보고 있는데 나도 내가 작업한 드라마지만 기다려지고 재미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이 사전에 우리한테 단 한 컷도 그림을 보여주지 않았다. 그래서 속상하기도 하고 서운했는데 이유가 있었구나 싶다"고 드라마에 만족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품위있는 그녀’는 요동치는 욕망의 군상들 가운데 마주한 두 여인의 엇갈린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드라마다. 김희선과 김선아의 몰입도 높은 연기와 '워맨스' 케미로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

이소희 기자 lshsh324@naver.com 사진=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