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녀’ 김희선 “22년째 재발견 되는 중이다” 폭소

기자 2017-07-20 17:02:01

[메인뉴스 이소희 기자] 배우 김희선이 '재발견' 수식어에 대한 재치 있는 반응을 보였다.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도 임피리얼팰리스 메그레즈홀에서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철 PD와 김희선, 김선아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희선은 이번 작품으로 '재발견' 소리를 듣는 것에 대해 "22년째 재발견되고 있는 배우다. 제2의 전성기가 한 8번 왔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김희선은 "나도 내 기사를 보면서 그런 것 때문에 신인 같은 마음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하고 있다. 새롭게 보인다는 게 좋다. 다음 작품할 때도 다시 ‘재발견’이라는 게 나오겠지 않냐"고 말하며 웃었다.

‘품위있는 그녀’는 요동치는 욕망의 군상들 가운데 마주한 두 여인의 엇갈린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드라마다. 김희선과 김선아의 몰입도 높은 연기와 '워맨스' 케미로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

이소희 기자 lshsh324@naver.com 사진=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