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녀’ 김선아 “항상 밝은 김희선, 고마웠다”

기자 2017-07-20 17:04:17

[메인뉴스 이소희 기자] 배우 김선아가 김희선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도 임피리얼팰리스 메그레즈홀에서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철 PD와 김희선, 김선아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선아는 "이런 역할을 처음 하다보니 집중하느라고 별로 말을 많이 못 했다. 계속 왔다 갔다 하니까 정신적으로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김희선을 보면서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밝지? 싶더라. 현장 와서도 크게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고, 기분이 너무 좋아지는 거다. 고마웠다"고 김희선에게 마음을 전했다.

지난달 16일 첫 방송된 ‘품위있는 그녀’는 요동치는 욕망의 군상들 가운데 마주한 두 여인의 엇갈린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드라마다. 현재 첫 회 당시보다 시청률이 네 배 가까이 상승하며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품위녀’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이소희 기자 lshsh324@naver.com 사진=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