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석, '꽃피워라 달순아' 출연...최재성과 부자(父子) 호흡

기자 2017-07-20 17:24:15

배우 송원석이 KBS2 TV소설 ‘꽃피워라 달순아’에 출연한다.

20일 오후 소속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는 “송원석 배우가 ‘꽃피워라 달순아’에 출연을 확정 짓고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꽃피워라 달순아’는 시대의 비극으로 아버지를 죽인 원수를 아버지로 알고 자라고, 그 때문에 다시 버려져야 했던 달순(홍아름 분)이 과거의 진실을 밝히고 구두 장인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그 여자의 바다’ 후속으로 8월 중 첫 방송된다.

송원석이 맡은 정윤재는 아버지의 존재를 모르고 살다가 친모 사망 이후 아버지의 집으로 들어와 살게 된 정선기(최재성 분)의 혼외자다. 어릴 적부터 꿈꾸던 의사가 되지만 불의의 사고를 당한 후 아버지의 회사에 합류한다.

송원석은 현재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박영희 역으로 짧지만 능청스러운 연기와 호흡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 화제의 작품 ’72초 드라마-바나나 액추얼리‘ ’스완‘ 등에 출연해 남성들의 판타지를 현실적으로 그려내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신뢰감 있는 분위기로 카드, 자동차 광고 등 굵직한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활약하며 다양한 장르에의 경험과 특유의 솔직하고 해맑은 긍정 에너지의 코믹 본능까지 다양한 경험을 해내며 끈기 있게 자신을 갈고 닦는 대기만성형 배우로 2017년 활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