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 윤아 "소녀시대 춤, 무술 신에 도움돼"

기자 2017-07-24 17:37:20

윤아가 무술 신에 소녀시대로 춤을 춘 것이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는 월화드라마 '왕은사랑한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윤아는 "이제껏 보여주지 못한 걸크러시적 캐릭터라 많은 분들이 어떻게 바라볼까 궁금했는데 잘 어울린다고 하셔서 기분이 좋았다"며 "앞으로 은산이 걸크러시 매력과 함께 다양한 감정선이 나오기 때문에 다양한 모습을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초반에 격구 신이 있고 또 오늘 방송에서는 무술 신이 있다"며 "무술 감독님이 습득력이 빠르다는 칭찬을 해주셨다. 제가 소녀시대로 춤을 춰 왔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도움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웬만하면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은 대역 없이 하려고 노력했다"라고 털어놨다.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멜로 팩션 사극이다. 임시완과 임윤아, 홍종현의 애틋한 삼각 멜로와 혼혈 왕세자 임시완을 둘러싼 궁중 정치가 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