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 “군대, 올해는 꼭 가고 싶다”

기자 2017-07-27 16:05:59

옥택연이 군 입대를 기다리고 있다고 고백했다.

2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OCN 새 주말드라마 '구해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옥택연은 "'싸우자 귀신아'를 찍으면서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라고 했었는데 한 해가 지났다. 올해는 정말 가고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이어 "입대를 기다리고 있다. 좋다. 병무청에서 불러준다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 첫 사랑을 구하기 위한 뜨거운 촌놈들의 좌충우돌 고군분투를 그릴 본격 사이비 스릴러 드라마다.

옥택연은 따뜻하고 유쾌한 성격을 지녔지만 군수님 아들이라는 꼬리표에 문제아가 돼버린 한상환 역을 맡았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신에게 "구해줘"라는 말을 건넨, 사이비 종교에 감금된 첫 사랑 서예지(임상미 역)를 구하기 위해 나서게 된다. 조성하가 사이비 교주 역을 맡아 열연한다.

이 드라마는 조금산 작가의 웹툰 '세상 밖으로'를 원작으로 하며 오는 8월 5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