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사람’ 최수영 “극중 남자친구 죽음, 힘들었다”

기자 2017-07-31 16:53:18

[메인뉴스 이소희 기자] 배우 최수영이 극중 몰입 때문에 힘들었던 일화를 밝혔다.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홀에서 JTBC 웹드라마 ‘알 수도 있는 사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임현욱 PD를 비롯해 최수영(소녀시대), 이원근, 심희섭 등이 참석했다.

이날 최수영은 극중 남자친구가 죽음을 맞이한 것에 대해 "아무래도 나도 오래 공개연애하고 있어서 상상을 하며 연기를 한 것도 있다. 그래서 힘든 부분도 있었다"면서 "(극중 죽은 남자친구 배우의) 얼굴만 봐도 눈물만 날 때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진영 A(이원근 분)와 찍는 장면은 웃어야 해서 곤란할 때도 있었다. 눈물을 참느라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웹드라마 ‘알 수도 있는 사람’은 옛 연인이 남긴 스마트폰의 비밀번호를 풀며, 잠겨버린 사랑의 기억도 함께 풀어가는 미스터리 삼각 로맨스물이다.

15분 분량의 총 10회인 웹드라마 ‘알 수도 있는 사람’은 이날부터 매주 평일 오전 7시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