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미키 유정 “워너원, 여전히 솔직한 모습 보여주길”

기자 2017-08-08 18:00:53

[메인뉴스 이소희 기자] 그룹 위키미키 유정이 워너원에게 조언을 건넸다.

위키미키는 8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위미(WEME)’ 발매 및 데뷔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날 유정은 "프로그램을 하면서 느낀 건, 우리가 리얼리티처럼 밥 먹고 연습하는 것까지 보고 무대를 보여드린다는 것이다. 하나부터 열까지 사소한 것들도 좋아해주셔서 사랑을 받은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오아이가 데뷔한 뒤 자신을 감추려고 하지않고 있는 그대로를 솔직하게 보여줌으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 같다"면서 최근 데뷔한 워너원에게 "가지고 있는 매력들을 솔직하게 보여준다면 승승장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위키미키는 서로를 알아보는 열쇠를 가진 8명의 개성 넘치는 소녀(Meki)와, 그렇게 만나 또 다른 세상을 여는 열쇠를 가지게 된 소녀들(Weki)이라는 뜻을 담은 그룹명이다. 최유정, 김도연, 지수연, 엘리, 세이, 루아, 리나, 루시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위미’를 발매하고 데뷔 활동에 나선다.

사진=판타지오 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