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처블' 진구·김성균, 동갑내기 형제 설정에 '동상이몽'

기자 2017-12-20 17:21:09
JTBC 제공

배우 진구와 김성균이 유쾌한 팀워크를 느끼게 했다.

진구와 김성균은 20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동갑내기 우정을 자랑했다.

극중 형 장기서 역할로 출연하는 김성균은 "진구와 가까운 사이다. 실제로는 동갑이지만 극중 제가 형으로 나오는 부분은 너무 잘 맞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형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균은 "다만 '형제라기에 너무 안 닮았다'는 이야기가 불만이라면 불만"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동생 장준서 역의 진구는 "저를 젊게 봐주시는 것 같아서 제게는 굉장히 기분 좋은 일"이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언터처블'에는 1980년생 배우가 또 있다. 박태진 역을 맡은 박진우가 동갑인 것. 진구는 "박지원 씨가 1980년생 배우 중에 가장 나이 들어 보이는 배우로는 톱"이라는 비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