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차트] 추석 대작들 속 '안시성', 정상 굳히기 도전…

기자 2018-09-21 09:22:56

영화 '안시성'이 정상 굳히기에 들어간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안시성'은 지난 20일 하루동안 전국 1171개의 스크린에서 13만 2945명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수 28만 1144명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개봉한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다. 조인성, 남주혁, 박성웅, 배성우, 엄태구, 설현, 박병은, 오대환 등이 출연한다. 총 제작비 220억원을 들인 초대형 액션 사극이다.

더불어 '안시성', '명당', '협상' 등 추석 대목을 노린 대작 3편이 동시에 개봉, 흥행 맞대결을 펼치는 중이다. 조인성을 필두로 남주혁, 배성우, 박성웅, 박병은, 오대환, 김설현, 정은채가 의기투합한 '안시성'은 '명당', '협상'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 중이다.

뒤이어 같은 날 개봉한 '명당'이 바짝 추격 중이다. 전국 1045개의 스크린에서 8만 9953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20만 9884명을 기록했다. 전날과 비교했을 때 '안시성'과 점점 격차를 벌리고 있는 가운데 '명당'이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외화 '더넌'이 701개의 스크린에서 일일 관객수 7만 6111명, 누적 관객수 17만 8482명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