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차트] '해투3', 목요일 심야 왕좌 유지…'박은혜 효과 통했다'

기자 2018-09-21 09:28:06
사진= KBS2 '해피투게더3' 영상캡처


'해피투게더3'이 목요일 심야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수성 중이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은 전국 기준 3.4%, 3.8%를 기록했다. 지난 시청률에 비해 0.1%P, 0.8%P 상승한 기록이다. 

이날 방송은 '해투동:우유남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월한 유전자를 자랑하는 임창정-서유정-박은혜-우주소녀 보나-NCT 루카스가 출연해 유전자만큼 남다른 매력적인 입담으로 빈틈없는 웃음 퍼레이드를 펼쳤다. 

이날 박은혜는 쌍둥이 아들들의 특별한 엄마 사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은혜는 “아이들이 내가 촬영을 간다고 하면 싫어한다. 울려고 한다”고 밝혀 궁금증을 높였다. 바로 쌍둥이 아들들이 박은혜가 맞거나, 경찰에 잡혀가는 등 박은혜가 힘들어하는 드라마 장면만을 본 것. 

이에 더해 박은혜는 “경찰에 잡혀가는 장면을 본 아이들이 다음날 유치원에 가서 ‘엄마가 경찰에 잡혀갔다’며 펑펑 울었다더라”며 엄마를 향한 쌍둥이들의 각별한 애정을 공개해 안방 극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보나와 루카스는 신인다운 상큼 발랄한 매력을 폭발시켰다. 보나는 롤모델로 수지를 꼽는가 하면 드라마 '최고의 한방' '란제리 소녀시대' 등의 비화를 공개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루카스는 특별한 외모 천재 자신감을 보여 안방 극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그의 잘생긴 외모와 어눌한 말투, 끝 없는 자화자찬이 색다른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남다른 그의 매력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무확행'은 2.5%, 2.9%의 시청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