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좋아' 강지환, 김사희 위한 '11월 7일'의 목숨 건 사투 시작

기자 2018-12-20 13:48:17
사진=와이피플이엔티, 프로덕션H 제공

배우 강지환이 김사희를 구하기 위한 목숨 건 사투를 시작한다.

20일 오후 방송하는 KBS2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극본 임서라, 연출 이은진 최윤석, 제작 와이피플이엔티, 프로덕션H)에서는 김사희(김현정 역)의 화재 사고 당일인 11월 7일로 되돌아간 강지환(백진상 역)이 그녀를 구하기 위해 화재 현장에 뛰어들며 아찔한 구출작전을 펼친다.

지난 19일 방송에서 백진상(강지환 분)은 죽은 이루다(백진희 분)를 살리기 위해 타임루프의 공식을 파헤치던 중 타임루프가 전 부하직원인 김현정(김사희 분)과 관련 있음을 알게 됐다.

백진상은 김현정이 자신 때문에 받은 상처를 모두 알게 됐고, 진심 어린 사죄로 김현정의 화재 사고 당일인 11월 7일로 시간을 되돌려놨다.

과거로 돌아온 백진상은 문제의 화재 사고를 막기 위해 사건 현장에 한걸음에 달려간다. 특히 혼비백산한 그의 모습이 아찔한 상황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가운데 과연 그가 무사히 김현정을 구해내고 정해진 미래를 바꿀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후, 그가 얼굴에 잔뜩 재를 묻힌 채 감정을 알 수 없는 미묘한 표정으로 모습을 나타내 '김현정 구출작전'이 성공한 것일지, 아니면 이들에게 예기치 못한 또 다른 상황이 벌어진 것일지 궁금함을 자아낸다.

'죽어도 좋아' 27회와 28회는 오늘(20일) 오후 10시에 방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