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OX] '극한직업', 역대 코미디 영화&1월 개봉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자 2019-01-24 13:21:13
사진=씨제이이앤엠(주) 제공

영화 '극한직업'이 심상치 않은 첫 걸음을 내딛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지난 23일 하루 동안 전국 1552개 스크린에서 36만8450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39만2641명이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극한직업'은 역대코미디 영화 중 최고 오프닝 기록을 비롯해 역대 1월 개봉 영화 오프닝 기록을 경신하며 잠잠하던 극장가에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 2016년 코미디 장르의 부활을 알린 '럭키'(21만4065명)와 2018년 코미디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한 '완벽한 타인'(27만4118명)의 오프닝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기존 코미디 영화 오프닝 스코어 1위인 '투사부일체'(30만6963명)를 넘는 기록이다.

이밖에도 '극한직업'은 주요 영화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가속도를 붙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극한직업'은 위장창업 수사라는 신선한 소재와 설정, '말맛'이 살아있는 재치만점 대사, 싱크로율 100% 캐스팅과 배우들의 케미스트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설 극장가의 흥행강자로 떠올랐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말모이'가, '내안의 그놈'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