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OX] '뺑반', 설 연휴 특수로 흥행 순항 中

기자 2019-02-11 16:54:38
사진=(주)쇼박스 제공

영화 '뺑반'이 설 연휴 극장가를 찾는 많은 관객들의 선택을 받아 흥행 순항 중이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뺑반'은 지난 2일 하루 동안 전국 1083개 스크린에서 21만917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74만1215명이다.

'뺑반'은 배우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 주연의 작품으로, 통제불능의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의 고군분투를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특히 '뺑반'은 국내 최초로 뺑소니범을 잡는 전담반인 일명 '뺑반'의 이야기를 다루며 신선한 소재로 주목 받고 있다.

여기에 스릴 넘치는 카 체이싱과 류준열의 몸을 사리지 않는 불꽃 액션, 연기 인생 최초로 악역을 맡은 조정석의 변신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현재 극장가에 '극한직업'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뺑반'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극한직업', 3위는 '드래곤 길들이기 3'가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