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시청률] '빅이슈', 방송사고+시청률 하락 '설상가상'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가 방송사고도 모자라 시청률 하락세까지 보이며 위기에 놓였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는 전국가구 시청률 3.7%, 4.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일 방송이 기록한 4.3%, 4.6%의 시청률보다 각각 0.6%, 0.5% 포인트 소폭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편집이 되지 않은 화면이 계속해서 등장했다. 화면조정은 물론이며, 합성이 제대로 되지 않은 화면이 나오거나 수영장 촬영 장면이 나왔으며, 화면과 싱크로가 맞지 않는 등 계속해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해 '빅이슈' 측은 CG 작업이 완려되지 못한 분량이 수차례 방송된 것에 대한 사과의 말을 남겼지만,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3~4% 대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빅이슈'의 입장에서 이번 방송사고는 미숙한 운영으로 시청자들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불신을 남겨준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빅이슈'는 한 장의 사진으로 나락에 떨어진 전직 사진기자와 그를 파파라치로 끌어들이는 악명 높은 편집장이 펼치는 은밀하고 치열한 파파라치 전쟁기를 다룬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