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반' 강혜원, 몰입도 높이는 '강렬 존재감' 빛났다

기자 2022-02-11 12:19:13

 

[메인뉴스 류담 기자] '일진에게 반했을 때' 강혜원이 미스터리한 행동으로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강혜원은 지난 8일과 10일 오후 6시 방송한 유튜브 채널 콬TV 웹드라마 '일진에게 반했을 때'에서 진세희 역으로 출연해 김연두(이은재 분)를 곤경에 빠트리는 듯한 행보를 이어갔다.

진세희는 지난 '일진에게 반했을 때' 11회에서 암실에 갇힌 김연두의 사건을 주도한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 시선을 모았다. 이후 '일진에게 반했을 때' 13회에서 김연두에게 한 말들은 더욱 궁금증을 유발했다.

진세희는 김연두에게 대학교 축제 준비를 같이 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방탈출이 제일 인기가 많다. 세트 규모가 커서 일손이 딸린다"고 도와달라는 내색을 보였다. 이후 김연두가 이를 승낙하자 "기대해도 좋아"라며 "진짜 재밌을 거거든"이라고 의미심장한 말들을 전했다.

지현호(강율 분)와의 대화에선 김연두를 향한 진세희의 시기심이 폭발했다. 진세희가 김연두를 괴롭히고 있다고 생각한 지현호. 그는 "(김연두가) 암실에 갇힌 건 사건 같다. 누군가의 고의성이 느껴진다"고 진세희를 향한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 이에 진세희는 "이런 식으로 사람 몰아가는 건 아니다. 김연두가 그렇게 좋나 착한 척 순진한 척 내숭 떠는 거"라고 독설을 이어가 이목을 모았다.

진세희의 수상한 행동이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상황. 강혜원이 진세희를 통해 향후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일진에게 반했을 때'는 '일진에게 찍혔을 때'의 무대였던 화양고를 벗어나 새로운 그라운드에서 진짜 '으른'이 돼가는 '일찍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 유튜브 '콬TV' 채널에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