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사람들’, 박민영X송강X윤박X유라 얽혀버린 관계…‘시청률 ↑’ 8.7%

기자 2022-03-07 15:37:27

 

[메인뉴스 이미희 기자] 박민영, 송강 커플과 윤박, 유라 커플의 꼬여버린 관계에 시청자들의 불쾌지수와 함께 시청률이 상승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10시 30분 방송한 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은 진하경(박민영)과 이시우(송강), 그리고 한기준(윤박)과 채유진(유라)의 얽힌 관계를 본격적으로 전개, 시청률이 전회보다 상승해 전국 7.5%, 수도권 8.7%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기준은 아내 유진과 시우가 과거 동거했다는 사실에 만취 상태로 하경을 찾아갔다. 유진의 배신에 이제야 하경의 심정을 이해하게 된 기준. 하지만 시우는 오밤중에 술에 취해 찾아온 기준 때문에 심기가 불편해져 날 선 말들을 꺼냈다.

이후에도 하경과 기준이 뜻하지 않게 계속 얽히며 시우의 불쾌지수는 더욱 높아졌다. 출근길에 접촉 사고가 난 하경은 기준이 결혼 준비 당시 보험사를 바꿨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또한 이 사고를 엄동한(이성욱)에게 전해 들은 시우는 연락이 되지 않는 하경에 애가 타던 중 그녀가 기준과 함께 들어오는 것을 발견, 화가 치밀어 올랐다. 

기준 역시 시우의 존재가 탐탁지 않았다. 기준은 그들의 동거 사실을 모른 척하고 싶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 상대가 시우였다는 사실에 불쾌감을 감출 수 없었다.

그런가 하면 이리저리 얽혀 위험한 관계를 이어가던 4인방이 끝내 폭발했다. 시우의 “나는 별로 과거에 연연한 사람이 아니다. 전여친까지 찾아다니며 찌질하게 구는 스타일은 더더욱 아니다”라는 도발에 시우와 기준의 주먹다짐이 펼쳐진 것. 

이후 하경은 시우에게 기준과의 관계를 자세히 말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했다. 또 하경은 “언제 어디서 폭탄처럼 한기준과 얽힌 과거가 툭 튀어나올지 몰라. 그땐 정말 너한테 솔직해질게. 숨기는 거 없이”라며 진심을 전했다.

반면, 기준과 유진의 불쾌지수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았다. 동거에 대한 생각 차이로 다시 갈등을 빚었고, 그 와중에 하경과 시우가 사귀고 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된 두 사람.

한편, 또 다른 돌풍이 불어올 JTBC ‘기상청 사람들’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