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할매’ 조준호X조준현, 할매들 경악시킨 ‘분리 불안’?! “이유 없는 분노, 불안감”

기자 2022-03-07 17:04:42

 

[메인뉴스 이미희 기자] 쌍둥이 유도 국가대표 조준호, 조준현 형제가 상상도 못한 고민으로 할매들을 놀라게 한다.

조준호, 조준현 형제는 오는 8일 밤 8시 30분 방송하는 채널S ‘진격의 할매’에 출연해 똑 닮은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날 조준호, 조준현 형제는 3MC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의 앞에 앉는다. 형 조준호는 “이제 저희도 결혼 적령기를 넘어가는데, 서로 분리 불안이 있어 연애가 힘들다”며 “예전에 동생이 부상 때문에 고향에 내려가서 떨어지게 됐는데, 갑자기 우울증이 와서 자살 충동까지 생겼다”고 고백한다. 이에 조준현은 “저는 형보다 분리 불안이 좀 늦게 오긴 했다”며 “형이 3주간 유럽 전지훈련을 간 적이 있는데, 이유 없이 분노와 불안감이 생기더라”고 전한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의 분리 불안은 연애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조준호는 “제가 데이트할 때 늘 동생을 데리고 다녔는데, 여자친구들이 그걸 싫어했다”고 말해 할매들을 경악하게 한다. 하지만 조준호는 “동생이 데이트할 때도 제가 굳이 따라갔다”고 덧붙여 더욱 큰 원성을 자아낼 예정. MC 김영옥은 “이건 아닌 것 같아”라며 고개를 저었고, 나문희 역시 “남 연애하는데 준호 씨는 왜 따라가?”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또한 동생 조준현은 “진짜 소름 끼치는 일은 제가 여자친구를 만날 때는 당연히 잘 꾸미고 나가는데, 형은 까치집 머리에 거렁뱅이처럼 하고 온다”며 불만을 토로한다. 이에 대해 조준호는 “그건 동생보다 제가 잘생겼으니까 그런 것”이라며 “동생의 여자친구가 나한테 반해 버리면 안 되니까 그게 저만의 고충”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귀띔.

한편, ‘유도 쌍둥이’ 조준호, 조준현의 상담 현장은 오는 8일 밤 8시 30분 채널S ‘진격의 할매’에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