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부터 '프듀'까지, 새해 첫 1위 주인공 누가 될까

기자 2017-12-26 17:17:24
각 소속사 제공


새해 첫 시작부터 많은 가수들의 컴백이 함께 한다.

올해가 일주일 남은 만큼 내달, 즉 내년 1월 컴백을 예고한 스타들이 많다. 2018년 가요계에서 처음 히트를 기록할 주인공은 누가 될까. 오랜만에 컴백하는 반가운 가수부터 첫 번째 전성기를 예고한 특급 신예까지 1월 가요계를 물들일 후보들을 살펴봤다.

1월 첫 주에는 신예들이 찾아온다. TS엔터테인먼트에서 올해 새롭게 런칭한 TRCNG는 2일 첫 싱글 앨범 '후 앰 아이(WHO AM I)'를 발표한다. 컴백 쇼콘 전석 매진에서부터 흥행이 예감된다. 모모랜드는 3일 새 미니앨범 '그레잇(GREAT!)'를 발표, 타이틀 '뿜뿜'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모모랜드 특유의 재치 있는 스토리와 에너지가 예고됐다.

크리샤 츄와 엔플라잉은 3일 동시 컴백한다. 크리샤 츄는 펜타곤 후이가 프로듀싱한 '라이크 파라다이스(Like Paradise)'로 돌아온다. 엔플라잉은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으로 '뜨거운 감자'를 내세웠다. 풋풋한 매력과 야심찬 포부가 기대를 고조시킨다.

둘째 주부터 본격적으로 1위를 노리는 팀들이 출격한다. 6인조로 재편된 인피니트는 1년 4개월 만에 8일 세 번째 정규앨범을 선보인다. '톱 시드(TOP SEED)'에 걸맞는 저력과 성숙미가 궁금증을 모은다. 오마이걸은 9일 신비로운 콘셉트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비밀정원'을 발표한다. 9개월 만의 컴백이자 7인조로의 변신이 관심을 더한다.

'프로듀스 101' 동기들의 활약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시즌1 아이오아이(I.O.I) 출신 청하는 17일에 새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시즌2 출신 MXM, JBJ는 각각 10일, 17일에 출격한다. 이우진이 속한 더 이스트라이트 역시 18일 컴백을 확정 짓고 준비 중이다.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1월 컴백을 예고한 스타들 역시 기대감을 모은다. 선미는 '가시나' 열풍을 이어갈 새로운 앨범을 발매한다. 다비치는 5년 만의 정규 앨범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 김동률 또한 2년 5개월 만의 신곡 발표를 알리며 예열에 들어갔다. 아이콘의 1월 컴백은 YG 양현석이 SNS를 통해서 직접 공개한 바 있다.

무술년 시작부터 풍성한 가요계 잔치가 펼쳐질 전망이다. 이들이 펼칠 선의의 경쟁과 이로 인해 발생할 시너지에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