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취향저격] 키미, '프듀 48' 보고 공감한 국민 프로듀서의 마음

기자 2018-08-22 08:54:31
사진=메이져세븐컴퍼니 제공

신예 래퍼 키미가 '프로듀스 48' 연습생들을 응원했다.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출신 또 한명의 주목해야 할 신예가 등장했다. 키미는 22일 정오 솔로 싱글 '맘이맘이(MAMMY MAMMY)'를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프로듀스 101' 첫 시즌에 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키미는 이번 '맘이맘이'로 러블리한 변신에 나섰다.

현재는 '프로듀스 48'이 방송 중이다. 연습생 김민지 아닌 래퍼 키미는 '프로듀스 48' 국민 프로듀서로도 활약하고 있다. 연습생들에 대한 애정과 공감 때문이다. 키미는 "한번 보면 중독이 되더라. 시즌1 국민 프로듀서님들도 이런 마음으로 보셨겠구나"라는 솔직한 생각을 말했다.

사실 키미는 자신의 '프로듀스 101' 도전기를 기억하며 "'픽미' 등급 평가 때 심하게 아파서 가성으로 부른 게 아쉽다"고 밝히면서도 "떨어졌지만 얻은 게 훨씬 많았다. 서바이벌에 대한 두려움은 없는 편"이라는 마음을 전했다. '인생은 서바이벌'이라는 2년 전 좌우명이 여전했다.

최근 방송되는 '프로듀스 48'에서 키미가 특히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연습생은 스타쉽의 장원영, 에잇디의 강혜원이다. 데뷔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두 사람의 선전에 키미는 "내가 보는 눈이 있다"고 자신했다. 그래도 이들 뿐 아니라 모든 연습생을 응원하는 키미의 마음은 같다.

'프로듀스 101' 시리즈 선배로서 키미는 "모든 연습생 분들이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오늘이 마지막 연습'이라는 생각을 하는 게 노하우"라며 "올라가면 올라가는대로, 떨어지면 떨어지는대로 얻는 게 있다"고 조언했다. 키미의 응원이 '프로듀스 48' 보는 맛을 더할 전망이다.

한편 키미는 21일 SBS MTV '더쇼'를 시작으로 음악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다. 키미의 '맘이맘이'는 귀여운 애교를 더한 러브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