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리뷰]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되살아난 박훈 NPC인가(종합)

기자 2018-12-09 22:27:49
사진=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방송 캡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박훈이 등장, 현빈에게 위협을 강했다. 그의 정체는 도대체 무엇일까.

9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는 차형석(박훈 분)이 되살아나 유진우(현빈 분)를 따라다니며 공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진우는 차형석과 결투 후 그가 죽은 장소로 향했다. 증강현실 속에서 여전히 차형석은 죽은 상태였다. 현실 세계에서 의사는 차형석의 피가 모두 손실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외상 흔적은 없다고 밝힌 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점을 파헤치는 유진우에게 적이 등장했다. 증강현실에서 '적이 등장했다'는 경고 메시지가 뜬 것. 뒤를 돌아본 순간 그의 앞에는 차형석이 있었다. 차형석은 유진우를 보자마자 칼을 휘둘렀다. 유진우는 곧바로 자신의 칼로 차형석을 죽였다. 이어 유진우는 한 단계 레벨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점점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차형석은 게임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어 그는 숙소에서 쉬던 차에 누군가 자신을 찾아와 문밖으로 향했다. 그리고 문밖에 서있는 사람은 차형석이었다. 그는 NPC를 의심했지만, 실제로 휘두른 칼에 맞자 극심한 고통을 느꼈다.

차형석은 아무말도 하지 않은 채 살기어린 눈빛으로 유진우를 공격했다. 유진우는 칼을 꺼내들고 차형석과 결투를 벌였다. 이어 유진우는 위기 상황을 맞았다. 보니따 유스호스텔 계단 난간으로 밀려난 것. 차형석은 지속적으로 그를 밀어내려고 공격했다.

앞서 차형석이 등장하자 유진우는 최양주(조현철 분)에게 전화를 걸어 컴퓨터를 켜고 이 상황을 알아봐달라고 했다. 하지만 최양주는 컴퓨터를 할 수 없는 상황에 있었고 심각함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하지만, 유진우가 비명을 지른 후 연락이 닿지않자 정희주(박신혜 분)의 보니따 유스호스텔로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정희주는 유진우가 쉬고있는 호실로 올라갔다. 하지만 유진우의 대답은 없었다. 순간 하얀 물체가 계단 아래로 떨어지는 모습을 목격, 정희주는 그대로 경직됐다. 하지만 하얀색 물체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다.

점점 더 게임이 미궁 속으로 빠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게임의 진실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