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차트] '국가부도의 날', 300만 관객 돌파..흥행세는 '여전'

기자 2018-12-14 18:19:24
사진=씨제이이앤엠(주) 제공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멈출 줄 모르는 흥행세를 보이며 300만 명의 관객을 돌파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가부도의 날'은 지난 13일 하루 동안 8만7987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307만1422명을 기록했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내외 신작들의 개봉에도 불구하고 6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가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일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의 사랑을 지속적으로 받으며, 이번 주말 얼마나 많은 관객을 동원할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처럼 '국가부도의 날'은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김혜수를 비롯한 유아인, 조우진, 허준호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흥행 중이다.

한편 이날 '보헤미안 랩소디'는 8만396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도어락'은 6만5151명의 관객을 불러들이며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