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차트] '아쿠아맨', '마약왕' 바짝 추격..주말 극장가 승자는?

영화 '아쿠아맨'이 '마약왕'과 치열한 박스오피스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주말 극장가 승자는 누가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쿠아맨'은 지난 20일 하루 동안 1,060개 스크린에서 13만264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8만3826명이다.

박스오피스 1위는 배우 송강호 주연의 '마약왕'이다. 이 작품은 같은날 1,298개 스크린에서 18만559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스크린 차이를 감안한다면 '아쿠아맨'과 '마약왕'의 격차는 크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아쿠아맨'은 12세이상관람가, '마약왕'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기 때문에 박스오피스 판도 변화의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쿠아맨'은 앞서 개봉한 중국에서 2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넘어섰고, 세계 42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월드와이드 3억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또한 실시간 예매율도 상승하고 있으며, 실 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한편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위대한 여정과 탄생을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