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차트] '아쿠아맨', 폭 넓은 관객층 공략 성공..'마약왕' 눌렀다

영화 '아쿠아맨'이 폭 넓은 관객층에게 사랑받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쿠아맨'은 지난 22일 하루 동안 1192개 스크린에서 37만873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84만4363명을 기록했다.

'마약왕'은 1215개의 스크린에서 30만1175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이처럼 '아쿠아맨'은 개봉 초반 청소년관람불가등급이라는 핸디캡을 가지고 있는 '마약왕'보다 다소 주춤한 흥행세를 보였으나, 입소문을 비롯해 크리스마스 연휴 극장가를 찾은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의 사랑을 고루 받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위대한 여정과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3위는 13만5552명의 관객을 동원한 '스윙키즈'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