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키즈', 개봉 9일째 100만 관객 돌파..흥행 뒷심 발휘

기자 2018-12-27 17:56:14
사진=NEW 제공

영화 '스윙키즈'가 개봉 9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7일 오후 2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윙키즈'는 100만 관객을 돌파, 치열한 연말 극장가에서 흥행 상승세를 예고했다.

'스윙키즈'의 100만 관객 돌파는 강형철 감독의 전작으로 824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과속스캔들'과 동일한 속도이자 11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최종 359만 관객을 동원하며 12월 극장가에서 장기 흥행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바 있는 '라라랜드'보다 이틀 빠른 속도다.

특히 신선한 소재와 블록버스터급 수록곡, 폭발적인 퍼포먼스 등 새로운 시도들로 실관람객들의 입소문을 이끌며 이 같은 결과를 이끌어냈다.

아울러 개봉 2주차에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와 예매율 2위 자리를 지키고 있어 연말연초 극장가에서 보여줄 흥행 뒷심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한편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