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OX] '아쿠아맨', 400만 관객 돌파 눈앞..DC 최고 기록 넘을까

영화 '아쿠아맨'이 꺼질줄 모르는 흥행 열기를 과시하며 4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일 하루 '아쿠아맨'은 1110개 스크린에서 10만5091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398만1090명이다.

이처럼 지난해 12월 19일 개봉한 '아쿠아맨'은 연말, 연초를 맞아 연휴에도 극장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특히 일찌감치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225만 명)을 넘어서며 DC 확장 유니버스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고, '분노의 질주: 더 세븐'(324만 명)까지 넘어 연출을 맡은 제임스 완 감독의 국내 개봉작 중 최고 흥행작으로 올라섰다.

'아쿠아맨'의 흥행은 DC 유니버스 명작으로 손꼽히는 '다크 나이트'가 세운 417만 명의 기록까지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전 세계 흥행에 힘입어 수익 10억 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이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 이후 두 번째 기록이다.

한편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위대한 여정과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