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이슈] B.A.P 대현, 팀 해체 심경 고백 "죽는 그날까지 저는.."

기자 2019-02-19 15:42:07
사진=TS엔터테인먼트 제공

"죽는 그날까지 저는 음악과 함께 할 것입니다."

해체 소식을 전한 그룹 B.A.P 멤버 대현이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대현은 19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사진 한 장과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B.A.P 활동 당시에 찍었던 것으로, 6명의 멤버 전원의 모습이 담겨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대현은 "2012~2019 정말 미친 듯이 달려오고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고, 지금은 이런 생각만 드네요, 정말 소중하고 행복한, 다시는 느낄 수 없는 그때의 기억이구나 하고 말이죠. 지금까지 수많은 고생을 함께한 TS엔터 식구분들 마지막까지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고인이 된 TS엔터테인먼트 김태송 전 대표를 언급하며, 감사함과 더불어 그리운 마음을 드러냈다.

끝으로 대현은 "앞으로 언제 어떻게 여러분을 찾아뵐 수 있을지 확실하게 말은 못하지만, 죽는 그날까지 저는 음악과 함께 할 것입니다.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BABY"라는 말을 남겼다.

한편 18일 TS엔터테인먼트 측은 B.A.P와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B.A.P는 6인조(방용국, 힘찬, 대현, 영재, 종업, 젤로) 보이그룹으로 지난 2012년 싱글 앨범 'WARRIOR'로 데뷔했다. 'No Mercy', '대박사건', '1004' 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