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OX] '돈', 부동의 박스오피스 1위..2주차 수성 가능할까

영화 '돈'이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돈'은 지난 25일 하루 전국 1330개 스크린에서 12만7001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66만3429명이다.

'돈'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 분)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 분)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돈을 둘러싼 류준열-유지태-조우진의 팽팽한 트라이앵글과 빠른 속도감, 예측불허의 전개로 호평 속 흥행 중인 '돈'은 지난 주말(22일~24일) 약 11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오는 27일 '어스', '덤보', '장난스런 키스', '콜레트' 등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돈'이 개봉 2주차 주말 극장가를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캡틴 마블'이, 3위는 '악질경찰'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