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OX] '기생충', 970만 관객 돌파! 천만 영화 등극 가능할까

영화 '기생충'이 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리기 위한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일 하루 '기생충'은 전국 471개 스크린에서 2만479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970만9229명이다.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 분)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지난 5월 30일 한국에서 개봉해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배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등 연기파 배우들의 변신과 호연이 어우러지며 강렬하고 신선한 영화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온 '기생충'이 '천만 관객 영화'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