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차트] '목격자' 역주행 파워 꾸준히 정상 석권

기자 2018-08-18 09:08:40

영화 '목격자'가 역주행한 이후 꾸준히 정상을 석권 중이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목격자'는 지난 17일 전국 868개의 스크린에서 17만 7254명을 불러모으며 누적 관객수 73만 2110명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개봉 이후 3위에서 1위로 단숨에 올라선 '목격자'는 관객들의 입소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이다.

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겟이 되어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충격적 추격 스릴러물이다. 이성민과 곽시양의 불꽃 튀기는 대립이 극의 장르적 재미를 고조시킨다. 공포감을 온전히 표현해낸 이성민의 열연이 호평을 이끌어냈다.

극중 이성민은 살인을 봤지만, 못 본 척해야만 하는 목격자 상훈을, 곽시양은 자신을 본 상훈을 끝까지 쫓는 냉혹한 살인마 태호를 연기하며 폭발적인 추격을 선보인다. 강렬한 설정과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스릴 넘치는 전개, 숨 쉴 틈 없는 추격전을 펼친 '목격자'이 기대작들을 제치고 장기 흥행에 돌입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 황정민, 이성민 주연의 '공작'이 박스오피스 2위에 안착했다. 같은 날 1038개의 스크린에서 16만 4478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342만 3623명을 기록했다. 실화의 힘을 과시한 '공작'은 개봉 이후 꾸준히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3위를 차지한 '신과함께-인과 연'은 스크린수 1000개에서 일일 관객수 14만 1644명, 누적 관객수 1082만 163명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