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차트]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임수향X차은우, 핑크빛 기류 속 뜨거운 화제성

기자 2018-08-18 09:28:31
사진= JTBC '내이름은 강남미인' 영상캡처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친구가 된 임수향과 차은우의 은근한 썸이 시작됐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유료 가구 기준 종전의 최고 시청률 타이 기록인 전국 4.0%, 수도권 4.8%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미래(임수향 분)와 도경석(차은우 분)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했다. ‘친구’라는 이름 뒤에 감춰진 두 사람만 자각하지 못하는 은근한 썸이 도래 커플을 응원하는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한 것.

하지만 경석이 한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예뻐서 뭐해. 별로야. 예쁜 거”라고 대답, 이에 갸우뚱하던 미래는 “내가 못생겼어?”라고 질문해 그를 당황하게 했다. 졸지에 미래에게 ‘못생겼다’는 말을 해버린 것 같아 몹시 당황한 경석은 “웃겼어”라고 얼버무리며 “앉아서 춤추는 거 웃겼다고. 웃겨서 좋았는데”라고 대꾸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고장난 문을 고치러 온 선배들 덕분에 무사히 과방을 벗어난 두 사람은 축제의 열기가 남은 캠퍼스를 함께 걸었고, 경석은 별안간 “나 이제 왕따 아니네. 친구 있으니까. 너 있잖아”라고 말해 미래를 설레게 했다. 평생 남사친이라고는 없었던 미래에게 처음으로 생긴 ‘남사친 도경석’이 낯설었기 때문. 그리고 두 사람은 나란히 서서 축제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불꽃놀이를 응시했다.

사랑스러운 여자 미래를 통해 조금씩 변화하는 경석. 친구라는 이름으로 더 가까워진 도래 커플의 캠퍼스 썸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