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와이프' 서현철 "아내 정재은 인기? 상상 못 해"

기자 2017-08-02 16:17:43

[메인뉴스 이예은 기자] 배우 서현철이 아내가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SBS ‘싱글와이프’ 기자간담회가 열려 장석진 PD를 비롯해 개그맨 박명수, 남희석, 배우 이유리, 이천희, 김창렬, 서현철이 참석했다.

서현철은 아내 정재은 씨가 인기를 끌 줄 알았냐는 질문에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집사람이 단순하게 여행 가는 것만 생각했다가 본인의 엉뚱한 면들이 사람들의 관심을 모을지는 몰랐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내가 활기차지고 괜한 자신감이 생기더라. 한편으로는 좋고 한편으로는 불안하기도 하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같은 동네에 계신 분들이 갑자기 모기 탈취제를 나눠주시면서 동네가 화목해졌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싱글와이프’는 결혼 후, 가사와 육아에 치여 정작 자신의 모습을 잊고 지내야했던 아내들을 위해 남편들이 일명 ‘아내DAY’를 지정해 아내만을 위한 시간을 선사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이었지만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정규 편성으로 확정됐다.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