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코페' 김준호 "BICF, 코미디무역센터 되길 바라"

기자 2017-08-03 17:55:14
사진=와이트리컴퍼니 제공

[메인뉴스 이예은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국제 페스티벌로 확장시킨 이유를 설명했다.

3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제 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BICF) 기자회견이 열려 김준호 집행위원장과 전유성 명예위원장을 비롯해 오나미, 송중근, 김재욱, 서태훈, 변기수 등 많은 개그맨들이 함께 참석했다.

김준호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게 진정성, 투명성, 사업성이다. 당장 51개 팀으로 늘어간다는 것 자체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국제라는 이름을 단 이유에 대해서 “BICF가 코미디무역센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저희는 일본 코미디언들을 다 알고 해외 코미디를 다 아는데, 우리나라 국민들도 알고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작년에 뜬금없이 몬트리올 코미디 페스티벌의 담당자가 명함을 줄 때, 우리의 페스티벌이 잘 되고 있다고 생각했다. 멋진 공연들이 해외에 판매되는 게 무역센터가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 세계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아시아 최대의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BICF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매년 부산 전역에 웃음을 선사하는 제 5회 BICF는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총 10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