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김재중 "코믹 걱정 많았지만 감독님만 따라가"

기자 2017-08-07 16:53:03


[메인뉴스 이예은 기자] JYJ 김재중이 코믹 연기 소감을 전했다.

7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이하 ‘맨홀’) 제작발표회가 열려 박만영 PD를 비롯해 JYJ 김재중, 배우 유이, 정혜성, B1A4 바로가 참석했다.

이날 김재중은 “건강하게 제대를 하고 건강한 활동을 보여드리고 싶던 와중에 ‘맨홀’을 만났다. 대본을 읽으면서 ‘시작하기 힘들겠구나’ 생각했다. 봉필이라는 캐릭터가 계속 변화하고 성장하는 과정이 저 스스로도 기대가 됐다. 수진이를 짝사랑하는 솔직하고 진지한 봉필의 내면을 어떻게 표현하면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꼭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 스스로가 코믹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감독님이 워낙 잘 끌어주셨다. 다 내려놔야겠구나 싶었다. 감독님이 완급조절 해주시면 잘 따라가려고 했다”고 밝혔다.

‘맨홀’은 하늘이 내린 백수 봉필이 우연히 맨홀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빡세고 버라이어티한 필생필사 시간여행을 그린 랜덤 타임슬립 코믹어드벤처로 오는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