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정혜성 "진숙 캐릭터, 실제로 내 모습 많이 담겨"

기자 2017-08-07 16:55:35

[메인뉴스 이예은 기자] 배우 정혜성이 '국민 여사친' 수식어를 향한 욕심을 내비쳤다.

7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이하 ‘맨홀’) 제작발표회가 열려 박만영 PD를 비롯해 JYJ 김재중, 배우 유이, 정혜성, B1A4 바로가 참석했다.

정혜성은 “제가 이제껏 러블리한 캐릭터를 많이 맡았다. 진숙이란 역할도 러블리 한 면모가 없지는 않다. 제가 연기를 하면서 실제로 저의 모습이 많이 담겨 있고 녹아져있다. 이번 드라마로 ‘걸크러쉬’와 ‘의리의 진숙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며 “제가 말한 모든 것을 합쳐서 ‘국민 여사친’, ‘현실 여자 사람 친구’라는 수식어가 붙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맨홀’은 하늘이 내린 백수 봉필이 우연히 맨홀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빡세고 버라이어티한 필생필사 시간여행을 그린 랜덤 타임슬립 코믹어드벤처로 오는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