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콩팥팥’①] 김우빈 “하루에 한 번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실천 중”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23-11-05 18:56:07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배우 김우빈이 환경을 생각하는 에코브리티 대열에 합류했다. 그는 최근 출연 중인 예능에서 환경 보호와 관련한 소신을 언급, 남다른 영향력을 전했다.

김우빈은 최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난다’(이하 ‘콩콩팥팥’)에 출연해 농사 짓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김우빈은 환경 보호와 관련한 발언을 했다. 그는 “요즘 하루에 한 번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하고 있다”라고 스스로 환경 보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그는 텀블러를 들고 다닌다고 전하면서 환경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연예인을 비롯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등은 항상 대중들에게 노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연예인들, 방송에서 환경 문제와 관련된 인식, 긍정적인 메시지를 준다면 어떨까. 효과는 상상 이상일 것이다.

무엇보다 김우빈이 언급한 ‘하루에 한 번 일회용품 쓰지 않기’는 인상 깊다. 환경 보호를 거창하고 어렵게 생각하는 이들이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 이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부터 꾸준하게 실천하면 환경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리고 그중 가장 흔하게 ‘환경 아이템’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텀블러다. 최근 카페, 커피 등을 하루에 한 잔 이상 소비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출근할 때 한 잔, 점심에 한 잔 하면 하루에 두 잔씩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한다고 했을 때 20일로 쳐도 40개가 된다.

한 명, 백 명, 천 명으로 늘어날 때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는 상상 이상의 수치를 능가하게 된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한다면 그만큼 일회용 플라스틱을 획기적으로 아끼고 환경 보호까지 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그 대안으로 텀블러를 사용한다면 한 달에 적어도 10개 이상의 일회용기를 아낄 수 있다. 또 최근 공공기업 등에서 회사 내에서 일회 용품 사용을 규제하고 있다. 이처럼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실시되어야 할 부분이다.

이뿐만 아니라 편의점, 대형마트 등에서도 일회용품 규제에 관한 내용을 실시한 준비를 하고 있다. 환경 보호를 위해서는 강력한 규제도 감수해야 할 부분이다. 편리하지만 환경이 오염되고 더 이상 인간이 살 수 없는 지구가 되는 것보다 강력하게 환경 규제를 실시하고, 지구의 수명을 늘리는 것은 중요하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불편하지만, 환경을 위해서라면 감수할 수 있어요” “저는 꼭 텀블러 사용해요” “다회용기 사용하면 건강에도 더 좋을까요?” “텀블러뿐만 아니라 배달 음식 주문할 때도 다회용기 포장 사용합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김우빈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