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기획] 광희, 탄소 네고 위해 다시 한번 움직이다! “분리배출 중요해”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23-02-26 20:26:31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광희가 탄소제로를 위해 두 발 벗고 나섰다. 최근 유튜브 채널 ‘네고왕’을 통해 활약하고 있는 광희는 한국환경공단을 찾아가 탄소 네고를 위한 적극 행보를 펼쳤다.

앞서 한국환경공단을 찾았지만, 탄소 네고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말한 광희는 다시 한 번 야심찬 도전에 나섰다. 그는 텀블러를 사용하고 있는 한국환경공단 직원에게 “탄소제로를 위해서 텀블러를 많이 사용해야 한다”며 “진짜 원래 사용하는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직원은 “평소에 정말 사용한다”고 답했다.

또한 광희는 “평소에 탄소중립을 위해 어떤 것을 실천하고 있느냐”고 다시 한번 질문했다. 이에 직원은 “고체 세제를 사용한다. 고체 세제를 사용하면 쓰레기가 많이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배달을 잘 시키지 않는다”고 전했다.

하지만 광희는 “사실은 우리가 아예 안 할 수는 없다”며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덧붙였다. 특히 배달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할 때는 일회용기를 받지 않고 다회용기를 이용하는 것 또한 포인트라고 말했다. 지속할 수 있는 실천이 중요한 것.

이어 광희는 또 다른 직원과 탄소중립을 위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 직원은 탄소중립을 위해 금연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자 광희는 옷 이야기를 꺼냈다. 불필요한 옷 소비는 탄소중립을 방해하는 요소 중 하나라는 것.

그렇다면 여기서 잠깐. 왜 불필요한 소비를 하지 않는 것이 환경 보호와 관련이 있는 것일까?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게 되면 새 제품의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

더불어 광희는 나무 심기에 나섰다. 탄소중립을 위한 행동 중 한 종류에 속하는 것이다. 나무 심기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다. 숨을 쉬면 이산화탄소가 배출되고 이산화탄소는 나무가 흡수한다.

큰 나무 한 그루는 네 사람이 하루에 필요한 양의 산소를 생산한다. 묘목을 심으면 자라면서 탄소동화작용이 활발해 탄소 흡수량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해당화를 심은 광희는 본격적으로 환경 네고를 위한 걸음을 뗐다.

특히 광희는 이동 과정에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것으로 탄소 중립을 실천했다. 그리고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과 만난 광희. 그는 “탄소 네고는 어떻게 해야 하나. 탄소 네고를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안병옥 이사장은 탄소중립을 할 수 있는 꿀팁을 공개했다. 그는 “지하철역 두 정거장이 제 기준이다”라며 “지하철역 두 정거장 이내면 반드시 걸어간다”고 말했다. 이어 “가능하면 승용차 대신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한다”고 원칙을 공개했다.

광희는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라는 게 있다더라”고 말했다. 안병옥 이사장은 “가상 서버와 가상 PC를 활용해서 일을 할 수 있다”고 답했다. 즉,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란 실제 물리적인 PC를 사용할 때 보다 탄소가 덜 배출된다.

광희는 “이런 걸 지키면 일상생활 속에서도 탄소 네고를 할 수 있으니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콘센트는 끄거나 빼지 않고 꽂혀 있으면 대기전력 형태로 전기가 계속 소모된다. 그렇기 때문에 누르는 콘센트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대기전력을 차단할 수 있다.

누구든지 얼마든지 실천 가능한 행동인 것이다. 또 광희는 “사용 목적과 용도에 따라 구분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며 타이머를 이용한 콘센트를 언급했다. 끝으로 광희는 “한국환경공단에 와서 탄소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 확실히 알고가는 것 같아서 너무 좋다. 여러분도 함께 탄소중립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탄소 중립, 탄소 네고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하다.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기를 아끼고, 물을 아끼고, 화분을 심는 것부터 시작해서 ‘줍깅’을 하고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탄소 네고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