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브리티→환경 프로그램까지, 시대가 변하고 있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23-04-30 03:17:17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배우 박진희부터 류준열까지. 최근 에코브리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또 한 방송 시상식에서는 에코브리티상까지 줄 정도로 에코브리티는 우리에게 친숙하다. 해외에서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 다양한 연예인들이 환경 보호를 외치며 지구를 위해 힘쓰고 있다.

채식을 할 뿐만 아니라 화려함의 꽃인 시상식에서 이전에 공식 석상에서 입었던 옷을 또 입으며 몸소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인식을 바꾸고 있다. 또 일부 연예인은 직접 SNS 채널을 통해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팁들을 전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지구를 위한 일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 역시 결도 다양해졌다. 예능 프로그램의 경우 주제는 음악 예능이지만, 친환경을 도입해 친환경 예능으로 탈바꿈 하는 것. 음악을 중심으로 하되 사람들을 초대하고,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고 세트 설치 등을 친환경으로 하는 것.

또 일부 프로그램은 아예 대놓고 ‘환경 보호’ 콘셉트를 잡고 제로 웨이스트 삶을 보여주기도 했다. 주로 하는 이야기나 결은 비슷하다.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은 자제하고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환경 오염이 되지 않는 세제 등을 사용하고, 전력을 아끼자는 등 환경 보호와 맞닿아 있는 이야기다.

하지만 이런 흐름이 썩 달갑지 않다. 그만큼 현재 우리 세계가 심각한 환경 보호 문제를 떠안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지난 몇 년간 전 세계는 ESG 사회로의 전환을 선언했고 우리나라는 2050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를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하지만 달갑지 않다고 해서 이런 상황을 외면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제라도 환경 문제를 인식했으니 인식한 순간부터 이전의 환경으로 되돌리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이에 다양한 프로그램부터 연예인들이 환경을 위해 더욱 강력한 움직임을 보여줘야 한다는 의미다.

대중은 언제나 새로운 콘텐츠와 매력적인 연예인에게 관심을 표한다.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대중들의 앞에 서는 이라면 일종의 책임감을 가지고 환경을 위한 목소리를 내줘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사진=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