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벙커’ ③] 앞으로 10년, 인류의 미래가 달렸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23-05-02 00:51:50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그렇다면 우리에게 주어진 남은 시간이 10년이라고 가정했을 때 우리는 무엇을 해야만 할까? 존번 교수는 재난으로 발생하는 엄청난 비용을 10년~15년 안에 줄이는 것을 ‘백미러 사고방식’에 빗대어 말했다.

우리 미래는 앞에 있다. 즉, 앞으로 가는데 뒤를 보고 운전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존번 교수는 과거에 얽매이는 ‘백미러 사고방식’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려면 앞을 봐야한다고.

에너지와 경제 시스템을 통해 이것을 해결할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공정한 경제 시스템에서 살 수 있을까?’와 같은 질문 말이다. 그리고 이 답을 찾는 데 집중해야 한다.

100년 동안 점진적으로 변화할 여유가 없다. 당장 10년 안에 다함께 바꿔야 한다고 존번 교수는 설명했다. 하지만 우리는 답을 알고 있다. 결국 정치 시스템과 정책이 더 잘해야 한다는 것. 

존번 교수는 “우리에게 영감을 주는 목소리가 필요하다. 희망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는 목소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어떻게 변화를 만들 수 있는지 말이다. 그녀의 이름은 ‘아만다 고먼’이다. 모든 사람에게 추천했다. 유튜브에 접속해서 그녀의 ‘영상을 보고 그녀의 영감을 듣고 그녀의 얼굴을 보면서 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행동하길 바란다”라고 마무리 했다.

아만다 고먼 역시 환경 오염에 대한 깊은 영감을 줬다. 10년밖에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리허설은 없다는 것. 존번 교수는 “정말 10년밖에 안 남았다. 10년 동안 우리가 얼마나 제대로 대처할 수 있을지는 모른다”라며 행동해야하는 시점은 바로 지금, 지금, 지금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누구나 환경을 어떻게 보호 해야 하는 지 알고 있다. 하지만 개개인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 정부가 나서서 환경 보호 정책을 실현하며 국민을 이끌어야 한다.

사진=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