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이 중요해진 시대…연예계도 달라져야 할 때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23-07-01 02:21:59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기후 위기’에 대한 이야기를 접해본 적 있을 것이다. 각종 기사부터 뉴스, 라디오 등에서 환경과 관련한 주제를 다루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환경을 보호하자’는 이야기를 자주 접하는 것은 결코 좋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이다. 의식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다는 의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종종 예능 프로그램, 드라마, 리얼리티 등을 보면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느낄 때가 있다. 연예인들이 대기하는 대기실만 해도 각종 생수병, 페트 음료, 커피, 일회용 과자, 물티슈 등을 쉽게 접할 수 있다.

하루에도 수많은 방송 촬영을 하고, 콘서트 투어를 돌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럴 때 의식적으로 일회용품을 자제하는 것은 어떨까? 실제로 배우 김혜수, 류준열, 박진희 등은 환경을 각별하게 생각하는 연예인들이다. 이들은 방송 등에서 촬영 현장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거나 텀블러를 사용한다고 전했다.

100% 지킬 수 없다고 해도 지킬 수 있는 만큼 지키자는 주의인 것. 심지어 박진희는 간식 역시 간식 통에 담아 다니고, 텀블러도 종류별로 가지고 다니면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한다고 전했다. 이에 일부 연예계은 ‘친환경 커피차’를 언급하기도 했다.

촬영 현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트럭 카페. 이 트럭 카페가 친환경을 추구, 컵부터 빨대, 컵홀더까지 모두 친환경으로 제작한 것. 이에 커피를 마신 이들은 다시 용기를 반납하고, 업체 측에서 용기는 수거해서 세척한 뒤 다시 사용한다. 즉, 쓰레기 배출량이 거의 0% 가까운 것이다.

더 나아가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환경 보호’ 요소를 결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수많은 시청자가 접하는 TV에 환경 보호를 이슈로 한다면 그 파급력은 상상 이상일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환경 보호는 더 이상 일부의 의무가 아니라 모두의 의무가 됐다. 환경을 1%도 오염시키지 않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를 위해서, 당장 변화를 시도해야 할 때다. 여기서 트렌드에 가장 민감한 연예계가 이를 주도한다면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