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기획] 내셔널지오그래픽, 지구 보존을 하게 된 우연한 기회 조명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23-07-01 02:28:23


현재 전 세계에서 공통적인 과제, 중요한 과제를 하나 꼽으라고 하면 ‘환경 이슈’를 꼽을 것이다. 환경 전문가들이 기후 위기와 관련한 경고를 언급하고 있는 것. 만일 지구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없었다면 지금쯤 지구는 어떤 모습일까. 이 가운데 과거부터 현재까지 지구 보존을 하게 된 우연한 기회, 생각을 바꾸게 된 계기가 있다고 한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순간이었을지도 모르는 이 시기에 대해 언급했다. 인간은 100여 년 전에 큰바다오리를 모두 죽였다. 나그네비둘기와 이스턴엘크를 몰살했고 버펄로도 몇 남기지 않았다고 내셔널지오그래픽은 말한다. 

그리고 전환점은 사진이었다고 한다. 이를 여실히 드러낸, 국민을 충격에 빠트린 사진이 공개된 것. 이후 1871년 남북 전쟁에 참전했던 28세 윌리엄 헨리 잭슨이 헤이든 와이오밍 탐사의 공식 사진사가 됐다. 

율리시스 S. 그랜트 대통령은 잭슨의 아름다운 사진에 감동해 세계 최초로 국립공원을 지정했다. 옐로스톤 국립공원이다. 자연 보호는 해결해야 할 우선 과제가 됐다. 우리의 환경을 보전하는 일은 일부의 문제가 아니라 ‘상식’인 것.

레이건 대통령은 푸른 미국에 대한 권리를 주장했다. 미국 연안에서 322km 거리까지다. 미국 연안 해역은 50개 주를 합친 면적보다 넓다. 하지만 거의 모든 장소에서 해양 생물을 포획할 수 있다. 

그중 캐시스레지는 없어서는 안 될 자원이다. 이 해저 산맥은 생명으로 가득하다. 참치, 상어, 밍크고래, 멸종 위기에 처한 참고래. 이런 혹등고래를 끌어당기는 곳이다. 이곳을 국가가 보호한다면 뉴잉글랜드의 첫 천연기념물이자 사라져 가는 동물의 피난처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보호를 반대하는 측은 메인만에서 생물의 씨를 말리다시피 한 수산업이라고 한다. 실비아의 목표는 두 가지 비밀 무기로 과학적인 자연 보호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한 가지는 활동에 꼭 필요한 팀이다. 지구를 상속한 사람들이다. 

10대 아이들을 바다의 대사관으로 임명하고 바다를 탐험하며 실상을 목격한 뒤 부모님과 선생님, 시장, 상원 의원, 대통령에게 말하도록 아이들을 내보낸다고. 두 번째 비밀 무기는 놀라운 장소를 사진에 담는 것이다.

그녀가 희망의 장소라고 부르는 보호가 필요한 곳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가 브라이언 스케리는 이 일의 적임자다. 그는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수중 촬영가다. 그는 뉴잉글랜드에서 잠수를 시작했을 때 해변에서 걸어 나가면서 큰 고기 떼를 봤던 기억을 회상했다. 요즘은 볼 수 없는 광경이기 때문이다.

캐시스레지에는 뜻밖의 보물이 있다. 메인 해안에서 128km 거리에 자리한 수중 숲이다. 밑으로 내려가면 다시마가 바닥에서 굽이치고 멀리서는 대구 떼가 보인다. 그리고 어떤 대구는 색깔이 붉어서 붉은 다시마와 한 몸처럼 보이기도 한다고.

뉴잉글랜드가 아니라 열대 낙원에 와 있는 착각이 들 정도라고. 비행기를 타고 며칠을 가지 않아도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다고 그는 말한다. 특히 그는 물속에서 눈으로 직접 과학자들이 열변을 토했던 광경을 본 것에 대해 경이로움을 표했다.

그리고 이곳을 부활의 원천이자 회복의 원천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자연은 그대로 보존됐을 때, 그 형태를 유지할 때 제 기능을 한다. 한 곳의 생태계가 무너져도 지구는 곧 위험에 빠지고 만다. 환경 오염. 이제는 우리가 직접 멈춰야 할 때라는 신호다.

그렇다면 현재 지구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일부 전문가들이 주장하는 가운데, 전 세계에서는 어떤 노력을 펼치고 있을까? ESG 정책을 실현, 탄소 제로 국가를 만들기 위해 일부 국가가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누군가는 단순한 노력만으로는 지금과 같은 상황을 엄청난 수치로 지연시키기는 어렵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더 강력하고 확실한 제재와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현재 지구 곳곳에서는 이상 기후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례적인 폭염, 폭우, 가뭄 등 예측할 수 없는 기후 변화가 계속 일어나고 있는 것. 그 피해 역시 지속되고 있고 더욱 무서운 것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형태의 날씨가 일어난다면 여름에는 춥고, 겨울에는 덥고, 전혀 알 수 없는 날씨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지금. 바로 우리가 환경 오염을 멈추고, 1순위에 지구 건강을 놓아야 할 때다.

사진=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