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할 수 없는 아마존 파괴의 후폭풍, 위기는 -ing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23-07-27 01:38:56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매년 뉴스를 통해 계절과 상관없이 자연 재해 소식을 접할 때가 있을 것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자연 재해 이슈들. 그 원인은 환경오염으로 꼽히고 있고, 벌써 세계 각국에서 이런 현상들을 집중조명 하고 있다.

최근 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에서도 자연 재해에 심층적인 취재를 하며 대중들에게 기후 위기의 경고를 전했다.

이날 오상진은 “2019년 8월, 브라질의 낮이 사라졌다”라는 주제의 뉴스를 전했다. 이어 영상에서 공개된 장면은 한낮이지만, 밤처럼 어두운 모습의 브라질이었다.

오상진은 “2019년 7월, 아마존 열대 우림 지역의 대규모 산불이 원인”이라고 꼽아 모두를 경악케 했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한석준은 “사불로 인한 재 때문에 햇빛이 안 들어온 거다”라고 추가 설명했다. 오상진은 “한 달 이상 지속된 대규모 산불은 한 달 동안 서울 면적의 1/4 규모인 약 2만 9천㎢의 열대 우림이 잿더미로 변해버렸다”고 말했다.

그리고 화제 연기는 바람을 타고 2천 7백 km나 떨어진 상파울루 상공까지 뒤덮었다고. 산불의 시초는 개발 명목으로 자행된 방화였다. 오상진은 “지구 온난화 부정론자인 브라질 대통령 보우소나루 대통령. 그는 2019년 1월 취임 후 아마존 열대 우림의 환경 보호 구역을 해제, 각종 개발 정책을 밀어붙였다. 환경 훼손에 대한 규제가 줄어들자 농민 목장주 등이 목장, 농경지 확보를 위해 대규모 방화를 자행한 것이다”라고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 세계 20%의 산소를 공급하는 지구의 허파라 불리는 아마존. 그러나 이 산불로 인해 아마존 열대 우림의 약 17%가 파괴되고 말았다. 한 전문가는 “아마존이 20% 이상 훼손되면 큰 재앙들이 닥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아마존 나무는 하루 1천 리터의 물을 증산, 비구름을 만들어 기온을 낮추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