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기획] 나태주, 평범하지만 특별한 친환경 쇼핑 노하우 “친환경 인증 마크 확인”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23-07-27 01:41:15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트로트 가수 나태주가 탄소중립 실천 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나태주는 KBS1 ‘불편해도 괜찮아’를 통해 평범하지만, 특별한 친환경 쇼핑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나태주는 마트로 향했다. 그는 “촬영 끝나고 장보고 집에 들어가려고 한다”면서 장을 봤다. 꼼꼼하게 생활용품 등을 보던 나태주에게는 특별함을 볼 수 있었다. 바로 계속해서 무언가를 체크하는 모습이었다.

그가 찾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친환경 인증 마크다. 나태주는 “친환경 인증 마크가 붙어있는지 확인을 한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친환경이 생산하고 유통, 사용, 폐기하는 과정에서 동종 제품보다 자원 소비가 적을 뿐만 아니라 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나태주는 “알고보면 좋은 제품이 굉장히 많다”며 또 다른 친환경 제품의 세계로 안내했다. 특히 친환경 음료까지 존재해 눈길을 끈다. 그는 평범한 캔 사이다를 골랐다. 그는 “여기 CO2라고 적혀있지 않느냐”며 “이게 저탄소를 인증하는 마크”라고 말했다.

이에 나태주는 “이게 제품이 생산되고 유통, 사용, 폐기 과정에서 동종 제품보다 이산화탄소를 적게 배출한다”고 환경부 공식 인증 마크를 설명했다. 

현재 저탄소 인증 제품은 약 수백 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에 쓰이는 연료, 원료 등을 환경에 이로운 물질로 대체한 것이다. 

즉, 친환경 인증 받은 제품을 소비하는 것에서 친환경 습관을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저탄소 인증 제품을 사용하면 연간 수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나태주는 또 다른 실천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바로 과일 등을 고를 때 행하고 있는 습관이었다. 과일 역시 저탄소 과일이 존재하는 것.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증한 저탄소 과일은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생산한 농수산물을 말한다. 나태주는 “과일을 생산하고 유통하고 보관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덜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친환경 소비 습관은 전혀 어렵지 않고 멀리 있지 않다. 우리가 제품을 고를 때 인증 마크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친환경 제품이 인증된 제품을 소비한다면 누구나 친환경 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나태주는 친환경 인증 마크와 관련, 건의할 부분이 있다고 소신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마크가 너무 작다. 어르신들은 잘 안 보여서 찾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다”며 마크를 조금 더 크게 만들어달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나태주는 장을 다 보고 나서 봉투 대신 친환경 필수템인 에코 바구니를 꺼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장 볼 때는 항상 챙긴다”며 “환경에 이로운 제품들이 제가 알고 있는 것 보다는 더 많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저도 소비자로서 더 열심히 동참해야겟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몸에도 환경에도 이로운 소비, 여러분도 함께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 역시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친환경 마크만 찾으면 되니 정말 쉽겠네요!” “저도 오늘부터 장 볼 때 반드시 친환경 마크를 찾아볼게요” “마트 갈 때 에코백을 챙겨 다녀야겠어요” “환경을 보호하는 것이 절대로 멀리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모두 환경을 아낍시다” “지구를 잘 보존하는 것이 누구에게나 1순위가 되길 바랍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트로트로 대중들에게 기쁨을 안기고 있는 나태주는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까지 알려주는 동시에 실질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까지 짚으며 남다른 센스를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나태주가 환경을 위해 어떤 행보를 걷게 될지 더욱 기대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