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시상식, 친환경 바람 불 순 없을까? ‘패스트 패션’에 대한 고찰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23-07-27 01:42:00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매년 연말이면 각종 시상식이 이어진다. 가요제부터 연예, 영화, 드라마 시상식 등 각종 시상식이 이어진다. 각 방송국마다 진행되기 때문에 방송가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생각지 못한 부분이 있다. 바로 ‘패션’이다. 연말 시상식 하면 레드카펫에 서는 스타들의 드레스, 수트 등 화려한 의상을 볼 수 있는 재미가 있다. 하지만 이런 부분들은 환경에 매우 치명적일 수 있는 부분으로 꼽히고 있다.

현재 패스트 패션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환경 오염에 대한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쉽게 만들어지고 쉽게 사고 쉽게 버리는 옷.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없다. 물론 시상식에서 드레스나 수트를 입는다고 환경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니지만, 인식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

해외에서는 몇몇 연예인들이 과거 시상식 등에서 입었던 옷을 다음 해에 또 입기도 해 주목을 받고 있다. 특별한 날에 더욱 특별한 행보로 깊은 울림을 주고 있는 것이다. 패스트 패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시점, 대중들에게 막강한 영향력으 줄 수 있는 스타들의 행동은 더욱 큰 파급력을 가지고 있다.

이에 ‘친환경 패션’을 위한 문화가 자리 잡는다면 먼훗날 패스트 패션과 환경 오염 문제에 관한 부분은 사라질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일부 스타들은 친환경 소재로 된 의상을 입어 이목을 끌기도 한다.

폐재활용품 등을 이용한 의상을 입고 공식 석상에 오르기도 하는 것. 이제는 환경 보호가 다른 사람이나 기업, 나라의 일이 아니라 모두의 과제가 되고 있다. 친환경 역시 ‘필환경’으로 전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시점, 대중에게 많은 영향력을 선사하고 있는 스타들이 조금 더 ‘친환경’ 적인 행보를 걷는다면 환경 오염과 관련된 문제는 확연하게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픽사베이